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장애인복지예산 삭감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예산 축소가 장애인의 생활, 안전, 돌봄, 학습권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형별 장애인 서비스의 중단 가능성과 시·군 매칭 구조상 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의 참여 보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간담회 (사진 :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의회 간담회 (사진 :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은 “오늘 간담은 갈등을 키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알리고 함께 해결의 길을 찾기 위한 출발점이었다”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경청과 협조 의지가 현장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연합회는 ▲삭감된 장애인복지예산의 조속한 재검토 및 원상복구 ▲도의회와 장애인단체 간 정례적 소통 창구 마련 ▲지역 장애인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 등 세 가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진경 의장은 “장애인복지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삶의 권리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도의회가 책임감을 갖고 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정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은 “연합회는 앞으로도 도의회와 도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장애인의 삶을 지키는 예산과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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