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Sea Life Korea

바다공주..송이의 다이빙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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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Life 댓글 0건 조회 6,046회 작성일 12-11-0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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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단체.jpg
 
송이! 보홀바다에 도전하다
대전 둔산 초등학교 6학년 서송이

갑자기 가슴이 쿵쾅쿵쾅 두근거린다
다른 친구들은 겁도 안 나는지 신이 나서 모두들 풍덩풍덩……다음은 내 차례, 나도 친구들처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뿐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눈물이 찔끔찔끔 입이 덜덜덜 다리도 후들후들 떨렸다. 친구들이 너무 부럽고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다. 나도 할 수 있다!! 마음속으로 몇 번을 외치면서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내렸다. 바다는 엄마품처럼 송이를 안겨주는데 여전히 가슴이 콩당거린다.
비시에 바람을 빼고 서서히 아름다운 물속 나라로 여행을 떠나면 많은 물고기 친구들이 “송이야 반가워, 안녕!”
하면서 인사를 하는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다 속 용궁에 놀러 온 기분이다. 니모가 처음으로 학교에 가던 날 레이 선생님이 데려 갔던 그 산호정원이 바로 이 모습이었구나...그런데 점박이 가오리 선생님이 안계시네. 나는 박창수선생님이랑 바다학교에 왔는데..

다이빙이 끝나면 우리들은 앞다퉈 수영장으로 달려간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전에는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하루도 아닌 몇 시간만에 내 자신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대견스럽기도 하다. 조금씩 조금씩 쌓여져 가는 자신감에 나도 모르게 용기를 얻고 내 키 보다 더 깊은 수심 2m나 되는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니 나도 모르게 “피식”웃음이 나왔다.

다음날 아침. 물개 전사들은 다시 바다를 향하여 출발!! 오늘은 또 어떤 물고기 친구들과 만날까? 기대가 되었다. 철썩 쏴아∼ 바다친구들을 만나러 발리카삭섬의 Black Forest 포인트로 갔다.
선생님께서는 나를 바다공주라고 부르신다. 그건 선생님이 언제나 내곁에서 마치 공주를 모시듯이 나룰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다. 공주의 방문을 알아챘는지 물고기들이 몰려 온다 . 물 속에서 사진을 찍을 때 크라운피시가 자꾸만 내 마스크를 두드리면서 눈앞에서 재롱을 부리는데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른다. 니모의 아빠인 광대물고기 말린이 생각났다. 재롱둥이 니모친구들아 대전에서 니모 공주가 왔단다..후후후...사진 한 장 찍어 볼까.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안에서 생각해보니 첫번째 날과 오늘의 차이점을 크게 깨달았다. 사람들이 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고 점점 더 많은 바닷속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셋째날 아침은 너무 피곤하였다. 눈이 안 떠지는 것이었다. “아함∼” 하품을 해도… 눈을 뜨려해도 계속 잠이 왔다. 힘들게 일어나 아침을 먹은 후 배를 타고 카빌라오섬으로 향했다. 하지만 내일이면 집에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하니 더 있고 싶었다.
"선생님 더 있다 가면 안돼요?”....당연히 안되겠지.

네째날 “얘들아!! 일어나라 집에가야지∼”나는 너무 놀랬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다니!!”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나는 이번 여행에서 너무나 값진 것을 얻었다. 사실 오기 전에는 무서워서 올까 말까하고 많이 망설였는데 안왔다면 너무 큰 후회가 될 뻔했다. 겁쟁이에서 이런 자신감이 생기기까지는 여러 선생님들이 도와주셨다.
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포기하고 주저 앉았을텐데.... 그럼 그 예쁜 니모들도 못보고.............
선생님 다음에도 저 꼭 데려 가실거죠? 그리고 다음에는 다른 친구들도 많이 가서 예쁜 물속나라 구경을 했으면 해요. 애들아 정말 멋지거든...
 
서송이  -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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