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Sea Life Korea

팔랑팔랑 팔라우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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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Life 댓글 0건 조회 6,915회 작성일 12-11-0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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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0112.JPG
 
다이버의 천국! 신들의 정원이라던가!
팔라우~~~~
팔랑팔랑 정말 신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첫다이빙부터 ***
저먼채널에서 만타와 이글레이가 전후좌우 사방에서 나타나 대여섯마리가 환영연을 열어 줍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닥엔 스팅레이가 납작 엎드려 인사를 올리네요...
기특한지고 귀한님 오신줄 알아보더군요.
저 말입니까? 그게 아니구요 씨라이프 왕싸부님이요
역시 귀인을 알아보더라구요

다음날 그 다음날도 다른 어느 팀 그 누구도 만타를 보지 못했다는 소문....귀인접대 확실하더군요...
심술궂지만 통쾌했죠..특히 콩코드 비행기 같이 생긴
이글레이가 제 앞으로 지나가는 순간 그 눈빛이 어찌나 맑고 예쁘던지 두고두고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독일이 세계대전때 선박의 항해를 하기 위해서 발파를 시켜 만들어진 곳이 바로 저먼채널이라니...
왜 저먼채널인지 이제 아시겠죠...
그나저나..엄청 극성맞군......

다음날
멀미 때문에 입수를 못했건만 이번엔 배위에서
볼 수 있도록 만타가 마지막 하직인사로 모습을 들어내...더욱 기특했습니다.
귀여운 만타. 잘 생긴 이글레이 모습은 포토앨범에서 감상하시구요.
못생긴 나폴레옹피쉬랑 화이트팁상어도 감상하세요
솔직히 상어는 무서웠는데요 뉴드럽어프에서 서너마리가 무리지어 있는걸 멀리서 보기만 했죠.

** 블루홀 포인트는 비록 시야는 흐리지만 흐린 수면을 뚫고 들어오는 빛줄기에서 느끼는 신비로움과 블루홀로 내려오는 다이버들의 실루엣은 자주 사진으로 접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수중에서 바라보니 더욱 짜릿햇습니다
블루홀에선 조류를 타고 블루코너까지 다이빙을 할 수 있다니까...다음엔 그런 다이나믹한 다이빙도 기대해보고
....흠흠 실력을 키우워야겠죠......
아쉬움이 남아야 기다림도 설레임도 있는 법...
무엇보다도 다음엔 리브어보드로 럭셔리하게 다녀온다면 그 이상 무엇을 더 바라리오.ㅋㅋㅋ

**블루코너는 너무나 유명한 포인트.
왜 코너냐구요 코너니까요.절벽을 따라 돌아가는 모서리가 코너 아니겠어요
그 화려함은 저의 언어능력으로는 표현 부족...
모든 다이버들이 꿈꾸는 환상의 포인트라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고 잔뜩 기대를 했는데 두번이나 가 봤지만 조류를 탈 수 없어서 모두들 아쉬워 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어리버리 다이버는 발차기를 힘차게 해도 혼자서 뒤쳐질 정도랍니다.... 그러나 커렌트훅을 준비하고도 폼만 재고 왔으니 다음에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잘 보관할겁니다...아마도 물때표를 잘 보고 사전 체크를 하고 가야만 하는 매력 포인트인 듯 합니다.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잔류공기가 12바 였다구요 ㅇㅇ

다음으론 동굴속에서 모여랏! 중간집합!
마스크 벗고 호흡기도 빼고 다같이 웃어요~~~
**샹들리에 동굴에선 세번이나 동굴안 집합을 했죠. 동굴속 공기방에서 모두들 고개를 내밀고 환한 얼굴로 신기한듯 서로를 쳐다보며 아이처럼 웃어 봅니다. 종유석과 석순도 한번씩 만져보고 천년의 비밀을 더듬 듯..억겁의 세월을 음미해 보는 겁니다. 1센티미터 자라는데 얼마 걸린다던데....수군수군..하지만 공기가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니까 오래 머물러 계시진 마세요..그렇게 단체로 오래 계시는건 좀....

**난파선 포인트로 가볼까요...이로마루 포인트
으스스한 공포영화의 한장면..마치 유령선을 보는듯 합니다. 폭격기에서 쏟아지는 폭탄세례를 받고 침몰했다는 일본상선안엔 지금도 무언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앗! 해골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방독면!
아니 저건 총알? 저건 또 뭘까 이리저리 배 주변을 맴돌면서 마치 유령선을 탐색하듯 돌아봅니다.
사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제 다이빙 실력으로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엔 너무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 팔라우였습니다..
하지만 워터월드리조트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 술을 부딪히면 너도 잊고 나도 잊고 아무 생각도 하지않고 그저 순간이 감사 할 뿐...내가 자연이고 자연이 내가 되는 찰나입니다. 게다가 낯선곳에서 만나는 다이버들과 이름모를 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실없는 농담을 나누면서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들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여행이 즐거운 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얻고 돌아온다는 것이죠
 
대전이 고향이고 충남중학교에서 야구선수를 했다는 워터월드 사장님.. 이젠 팔라우 사람이 다 되었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향이라고 귀한 소주를 내어주시는데.. 가슴이 뭉클...... 고추장 불고기맛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리조트 앞으로 펼쳐지는 저녁노을은 두고 두고 그곳을 찾는 다이버들의 영원한 고향이 될 것 같습니다.
 
니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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